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내 CCTV의 대다수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은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국정감사에서 "전국의 LH 아파트에 설치된 CCTV중 99.5%가 차량번호나 얼굴 식별이 불가능한 저화질 화소의 CCTV로 확인됐다"며 "고화질 CCTV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의 LH 아파트에 설치된 5만 9천여 개 CCTV 가운데 고화질 CCTV는 0.5%인 270여 개에 불과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LH아파트 CCTV ...있으나마나” 99.5%, 저화질 화소 사람 얼굴 식별못해 무용지물
입력 2015-09-18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