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19일과 20일 이틀동안 경기도 파주시 소재 시립 용미리 제2묘지에서 ‘2015 서울장사(葬事)문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거리마술, 무용, 연극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현악4중주, 대금연주, 재즈 등으로 이뤄진 추모음악제도 열린다. 가족사진 무료 촬영 및 가훈 써주기 행사, 자연장과 웰다잉투어를 소재로 한 사진전시회도 마련됐다. 용미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산물장터와 먹거리 마당도 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올 추석 연휴기간 서울 시립승화원에 성묘객 14만여명과 차량 3만8000여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파주 시립 용미리 묘지서 19~20일 장사문화제 개최
입력 2015-09-1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