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한화그룹 화학부문 부서 전격 압수수색” 직원 4명, 2급 군사기밀 유출 혐의

입력 2015-09-18 15:17

국군기무사령부가 18일 군사 기밀 유출 수사와 관련해 서울 중구에 있는 주식회사 한화의 화약 부문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기무사 관계자는 한화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화 직원 4명은 2급 군사기밀을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무사 관계자는 정확한 수사 내용은 보안 사항이지만, 최근 문제가 불거진 수류탄 사고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