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39] “고난도 축복입니다” 배다해의 귀한 고백…주님의 이벤트는 계속!

입력 2015-09-18 15:03 수정 2015-09-18 15:47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

“하나님을 비로소 만나고 회복되고 나서는 고난도 축복이고, 돈 버는 것도 축복이고 모든 게 축복인 것 같아요.”

가수 배다해의 올해 활약이 대단합니다. 지난 4년 동안 힘든 시간을 지났다고 고백했었는데요. 그 힘든 시간을 통해 ‘고난도 축복이다’는 고백을 하게 하신 주님이 배다해를 위해 여러 이벤트들을 선물로 예비해두신 것이 틀림없네요.

배다해가 지난 16일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마이클 잭슨’이 극찬해 더욱 화제가 됐었지요. 이 작품에 배다해는 요즘 핫한 배우 유연석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호흡도 기대가 되는데요.

사실 배다해는 지난 5월 MBC 인기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하기 전까지 침체기를 겪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대중들은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배다해 혹은 유기견을 사랑하는 가수 정도의 이미지가 컸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주님만의 계획 안에서 배다해를 연단시키고 성장시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계획대로 4년의 시간이 지난 2015년 배다해를 더욱 대중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세상 속에 드러내도록 만들고 계십니다. 배다해는 ‘복면가왕’에서 김연우와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인 ‘더 펜텀 오브 더 오페라’를 열창해 천상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됩니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가수 배다해로의 역량도 보여줄 수 있게 환경을 열렸었지요. 피아니스트 이범재와는 4년 만에 디지털 싱글 ‘여섯개의 봄’을 7월1일 선보였고 가수 로이킴과는 ‘너를 만나기 위해’를 7월15일에 발매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가수 배다해가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나홀로 휴가’의 OST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다해는 지난 7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고백했었습니다. 그는 “좋은 일이 생기면 세상적으로 큰 선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하나님이 가끔 이벤트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니까 알려주시기 위해서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너를 위해 일 하고 있다’고 보여주시는 거죠.”라고 겸손히 말했습니다.

고난도 축복이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권 아래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지난 힘든 시간 동안 온 몸으로 깨닫게 된 배다해. 세상에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은 주님의 딸이 되기를 기도하는 그녀의 마음대로 뮤지컬을 통해서든 노래를 통해서든 온전히 주님의 딸로 당당히 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물과 같은 이벤트가 다해씨에게 계속 이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