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들은 굶어죽어가는데...” 사치품 수입액 8억달러...전체 수입액의 20%

입력 2015-09-18 14:48

지난해 북한이 수입한 사치품은 8억 달러 가량으로 전체 수입(40억 달러)의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주중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에도 북한이 중국을 통해 사치품을 수입하고 있다"며 이같은 수치를 제시했다.

윤 의원은 "북한이 2013년 수입한 사치품 규모는 6억 달러로 전체의 16% 수준이었다"라며 유엔의 대북제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관계기관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