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대학생 해외체험 프로그램인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가 10주년을 맞았다.
기아차는 서울 청담CGV 기아시네마에서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0기 활동 보고회와 함께 프로그램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기아차가 2006년부터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외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년 유럽 각국에 파견돼 유적지 발굴, 지역시설 보수, 지역축제 지원 등 인근 지역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10년간 430명이 참여해 프랑스, 독일, 터키 등 21개국에서 세계 각국의 또래 학생들과 만나 활동했다.
이날 기아차는 10기 참가자 중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과 상품을 시상했다. 1기부터 10기까지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후 기아차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지난 10년간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교환했다.
기아차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외에도 초등학생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 ‘유네스코 키즈’, 몽골말레이시아 환경 개선 디자인 프로젝트인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0주년 행사
입력 2015-09-18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