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오닐·임동혁의 ‘앙상블 디토’ 23일 통영 공연

입력 2015-09-18 10:50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이 멤버로 있는 실내악단 ‘앙상블 디토’(Emsembel Ditto)가 오는 22일 경남 통영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18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리더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등 정규 멤버 외에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임동혁, 더블 베이시스트 다쑨 장 등 그동안 앙상블 디토와 함께 했던 연주자 모두가 이날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을 위한 그랑 듀오’를 비롯해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 Op. 25’,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D. 667 송어’를 연주한다.

앙상블 디토는 2007년 리처드 용재 오닐이 더 많은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결성한 이후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실내악단은 데뷔 때부터 음악 뿐 아니라 화려한 마케팅, 혁신적인 시도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소개했다.

차별화한 프로덕션 제작과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입장권은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