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재신임 정국 속 4.0%P 상승 2위 등극” 마약 사위 논란 김무성 2.1%P 하락

입력 2015-09-18 08:1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9월 3주차 주중집계(14~16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0%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p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일간으로는 14일(월)에는 전 일 조사(11일, 금) 대비 0.7%p 상승한 21.5%로 나타났고, 15일(화)과 16일(수)에는 각각 19.5%, 19.4%로 하락해, 지난주 수요일(9일, 24.6%)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4.0%p 상승한 17.9%로 박원순 시장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일간으로는 14일(월)에는 지난주 수요일(9일, 12.1%) 대비 7.7%p 급등한 19.8%를 기록했고, 15일(화)과 16일(수)에는 각각 18.5%, 15.8%로 하락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p 하락한 14.2%로 문재인 대표에 밀려 한 계단 내려앉은 3위를 기록했다. 일간으로는 14일(월)에는 전 일 조사(11일, 금) 대비 2.2%p 하락한 15.0%를 기록했고, 15일(화)에는 15.2%로 올랐다가, 16일(수)에는 14.0%로 다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이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상승한 9.6%, 오세훈 전 시장이 0.7%p 오른 7.0%, 김문수 전 지사가 1.1%p 상승한 5.2%,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0.9%p 하락한 3.7%, 안희정 지사가 0.4%p 오른 3.6%, 정몽준 전 대표가 1.2%p 내린 3.1%, 홍준표 지사가 0.6%p 하락한 2.4%, 남경필 지사가 0.6%p 내린 2.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10.1%.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7.9%, 자동응답 방식은 4.2%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