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게 하버드대학교 학력에 대해 의심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준석은 17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 출연했다. 이준석은 “내가 타진요에게 학력의혹을 받은 적 있다”며 “하버드 졸업생이 아닌 이상 졸업장을 본 적 없지 않나. 그런데 자기 친척이 하버드 졸업생인데 아니라고 하니까 달려들더라. 인터넷 의혹 제기가 그런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서울과학고등학교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김구라는 이준석에게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물었다. 이준석은 “그런 이야길 많이 듣는데 그건 내가 고를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은 “우리 일일패널이 김성태 현 의원, 구상찬 전 의원, 이준석 차기 의원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석은 “난 새누리당 평당원이다”고 말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이준석 “타진요에게 학력의혹 받은 적 있어”
입력 2015-09-18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