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천단비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다.
상명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블로그는 지난 2013년 11월 실용음악보컬 천단비 교수의 소개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에는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을 졸업한 뒤 각종 기획사의 보컬 트레이너, 다양한 방송 OST와 유명 가수들의 코러스 세션으로 참여한 이력이 소개되어 있다.
천단비는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도솔도’라는 팀명으로 콜라보 미션에 등장해 합격했다. 천단비는 신예영, 현진주과 함께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세 사람은 환상적인 화음으로 애절한 감성을 잘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도솔도의 무대가 끝나자 윤종신은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였다”며 “절실함과 애절함을 잘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애절한 보이스’ 슈퍼스타K7 천단비, 대학교수 화려한 이력
입력 2015-09-18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