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남도가 금상 2, 동상 1, 입선 2개 등 참가한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며 참가 시·도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경남도는 은상 1, 동상 1개를 수상했다.
17일 전남도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번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마을분야와, 마을 가꾸기·마을 만들기 등 시·군 분야 등 총 5개 부문에 전국 2100여개 팀이 참가해 시·도 예선을 거친 최종 43개 팀이 출전했다.
전문 심사단의 현장평가 노력도, 추진 성과,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시연 등 종합평가 결과 무안군은 과거 10년 전부터 실시해 온 클린무안 범국민운동과 행복무안 수련마을 가꾸기 성과를 인정받아 마을 가꾸기분야 금상을 차지했다.
담양 무월마을은 울력을 통한 마을 경관 가꾸기 운동과 담장 쌓기 퍼포먼스를 현실감 있게 시연해 경관·환경분야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안군은 자체적으로 ‘이오(2·5) 프로젝트’를 시행해 기초마을과 진행마을에 대한 맞춤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은상을 수상했다. 경남 거창군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시행으로 수질 및 마을 환경을 개선해 동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를 활성화하고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창원·무안=이영재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도, 경남도 행복마을 콘테스트 입상
입력 2015-09-17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