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국감 출석]준비는 치밀하게, 답변은 단호하게

입력 2015-09-17 17:2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신 회장은 경영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과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며 답변을 준비(사진 위)했고, 답변할 때는 손짓을 섞어가며 단호하게 말했다(사진 아래).

신 회장은 한국롯데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 상장과 관련, “내년 2분기까지 호텔롯데를 상장하도록 하겠다”며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결정을 거쳐 (상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연말까지는 순환출자 80%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사진=이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