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신 회장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엄지와 검지를 ‘V’자 형태로 만들어 턱 아래에 대고서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 왼쪽).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던 신 회장은 경영권 다툼과 불공정 거래에 관한 질타가 이어질 때는 쏟아지는 땀을 닦으며(사진 오른쪽) 최대한 예의를 갖춰 고개를 조아렸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사진=이병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국감 출석]'v'자도 만들고, 땀도 닦고...정신없던 국감장
입력 2015-09-17 16:49 수정 2015-09-1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