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네티즌들은 SNS에 지진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대피소 가득 몰려온 인파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상가의 물건들은 떨어져 깨졌는데요. 쓰나미가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더욱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죠.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오전 7시50분쯤(우리시각)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곳에 진앙을 둔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초 발표된 규모 7.9보다 높아진 수치인데요. 2시간 이내로 쓰나미가 도달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황입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