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대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맞대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는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3일 EPL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고, 이청용(사진)도 교체로 꾸준히 나서고 있어 맞대결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손흥민과 이청용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좌우 날개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맞대결이 성사되면 같은 공간에서 치열하게 볼 다툼을 할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시즌 3승2패(승점 9)로 6위를 달리고 있고, 토트넘은 1승3무1패(승점 6)으로 12위에 올라있다.
19일에는 기성용이 에버턴을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치고, 21일 새벽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박주호의 도르트문트와 류승우의 레버쿠젠이 일전을 벌인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프리미어리그 20일 '코리언 더비' 성사?…손흥민·이청용 맞대결 가능성
입력 2015-09-17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