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배우 문근영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기 위해 제작진과 연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1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서 문근영과 기부 커플로 ‘우결’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선혜윤PD에게 연락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MC진은 “멘탈이 정상이 아니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장훈은 이에 굴하지 않고 “PD에게 전화를 걸어 ‘나 우결 한다’고 통보했다”며 “결정했으니 뭔가 한 번 짜보라고 했더니 한참 정적이 흐르더라. 그러고는 데스크랑 회의한다고 하더니 아직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김장훈, 문근영과‘우결’ 꿈꿨다니…“멘탈이 정상이 아니네”
입력 2015-09-17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