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오늘자 치인트 촬영장 직찍’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일반인들이 찍어 인터넷에 올린 사진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여주인공 홍설 역을 맡은 김고은은 줄곧 선보였던 짧은 머리 대신 갈색의 긴 머리로 변신했다. 김고은의 대학 친구로 출연하는 박민지와 남주혁도 원작 캐릭터의 스타일을 충실하게 재연했다. 세 사람이 대학 건물을 거니는 모습은 만화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기 충분했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을 맡은 박해진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흰 티셔츠에 청자켓을 입은 박해진은 실제 유정이 튀어나온 것 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정말 실사판 같다” “완전 기대돼요” “와 분위기가 나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싱크료율 엄청나다” “유정 완전 똑같아요” 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치즈인더트랩은 반(半) 사전제작 형식으로 만들어져 오는 12월 방송예정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진짜 실사판이네!” 치즈인더트랩 촬영 직찍 공개
입력 2015-09-17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