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중앙위는 상처뿐인 상처였다” 박지원 “문재인 결단만이 분열 막는다”

입력 2015-09-16 19:58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정치 중앙위는 상처뿐인 상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주류는 몰아치고 비주류는 초라했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수용할 수도, 혁신안은 수정 보완 가능하다 했고 김상곤 혁신위원장도 100%국민경선에 대해 이유가 있으면 변화 가능하다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왜 그렇게 몰아부치고 대표 신임까지 걸어야 합니까”라며 “왜 국민과 당원을 둘로 가르려는 선택을 강요합니까”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표의 결단만이 당을 구하고 분열을 막습니다.목표는 정권교체입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