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6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신용등급은 한국(AA-)보다 낮아졌다. S&P는 전날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올렸었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부여한 한국의 신용등급은 각각 Aa3, AA-로 일본(무디스 A1, 피치 A)보다 높은 상태였다.
이날 S&P가 일본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3대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받은 한국 신용등급이 일본을 모두 앞서게 됐다.
배병우 선임기자 bwbae@kmib.co.kr
S&P, 일본 신용등급 A+로 강등… 한국보다 낮아
입력 2015-09-16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