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오는 19일 낙안면에 위치한 잠실주말농원에서 ‘제5회 순천웰빙누에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관광의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촌의 정을 나누고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산품 전시·판매, 양잠 가공시설 견학, 양잠산물 전시 및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또 명주실 뽑기, 누에고치 부채 만들기, 천연 염색, 인형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는 이번 축제가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한 축제의 또 다른 형식을 제시함으로써 도·농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잠실주말농원 농촌교육농장(061-755-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가 열리는 잠실주말농원에서는 누에가루, 누에환, 뽕잎차, 오디즙 등 다양한 오디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시 낙안서 ‘제5회 순천웰빙누에 축제’ 개최
입력 2015-09-16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