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만남…2015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 개최

입력 2015-09-16 16:33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과 해외 유통회사 바이어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 26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6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세계 16개국 38개 온·오프라인 대형유통회사 바이어가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현지 유통망에 입점 시킬 화장품, 유아용품, 의료기기, 생활가전, 식음료 등 다양한 소비재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중국·베트남 등 해외전시판매장 5곳에 입점중인 우수제품 전시회, 해외전시판매장과 중국·인도네시아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선정위원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중진공은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중소기업이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협회와 양국간 O2O(Online to Offline) 진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