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16일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예장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 현장을 방문해 제100회 총회를 축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양 대표회장은 “예장합동 총회는 보수신학의 정통성과 건강한 신앙을 지켜가는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의 자랑이며 귀감”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선교 130년을 맞고 있는 이 시대야말로 한국교회가 한 마음으로 영적 능력을 발휘할 때”라면서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합동 총회도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동성애 저지와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이슬람 확산 및 이단 사이비에 대한 대책, 종교편향논리의 문제점 지적 등 한국교회연합의 활동을 소개하며 “대사회적 긴급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합동 총회의 뛰어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예장합동 총회, 양병희 한교연 대표회장 방문
입력 2015-09-16 15:18 수정 2015-09-1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