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 옆에 송승헌·소지섭” 사랑이 엄마 뜨거웠던 20대

입력 2015-09-16 14:5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인 야노시호(39)가 18년 전 배우 송승헌(39)·소지섭(38)과 함께 찍은 화보가 재조명됐다.

야노시호가 1997년 의류브랜드 스톰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찍은 화보가 16일 네티즌들의 이목을 모았다. 당시 신인이었던 송승헌·소지섭 등 모델들과 함께한 화보였다.

세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야노시호는 톱모델다운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은 소지섭이 너무 매력적이라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송승헌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성훈과 딸 추사랑양이 함께 출연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즐겨 본다는 얘기를 하면서 야노시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송승헌은 “사랑이 엄마인 야노시호씨가 내가 스톰 모델 할 때 같이했던 분이라더라”며 “오래 전 일이라 나도 몰랐는데 슈퍼맨 인기가 많아지면서 주변에서 알려줬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마흔에 가까운 나이가 된 이들은 각자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송승헌은 최근 연인 유역비와 함께한 영화 ‘제3의 사랑’ 촬영을 마쳤다. SBS ‘사임당’에서 이영애화 호흡을 맞춘다. 소지섭은 오는 11월 KBS 2TV ‘오마이갓’에 출연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