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의 백현과 교제했던 태연이 결별설에 휩싸이자 이제야 네티즌들이 “태연 힘내요”라는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복수의 가요관계자 말을 인용해 “태연과 백현이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며 “두 사람이 각자 연예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결별설 보도 이후 태연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냥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되든 모든 것은 태연 맘 끌리는 대로” “너를 응원하고 계속 사랑할거야” “탱구 언니 영원하게 예쁨” “힘!” “탱구 하고 싶은 거 해”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3살 연상연하 커플인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 6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태연의 인스타그램에는 네티즌들이 ‘창X’ ‘걸X’ ‘쓰XX’ 등 성적인 악플을 달았다. 이에 태연은 지난 7월 악플러 고소를 시사 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백현과 결별설에 이제야 팬들 “탱구 하고 싶은 거 해. 힘!”
입력 2015-09-1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