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하반기 캠페인 16일부터 전개

입력 2015-09-16 10:10
아모레퍼시픽과 방문판매점 ‘아모레 카운셀러’가 함께 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의 2015년 하반기 캠페인이 16일부터 시작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병원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피부관리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방암 전문의인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지난 2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캠페인에 참여한 환우들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약 17% 감소하고 암에 대한 회피적 대응 정도도 12% 감소하는 등의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간 진행되는 올해 하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이날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20개 병원 810명 환우를 대상으로 전개된다. 324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브로셔,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케어 제품으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류제천 부사장은 “아모레 카운셀러는 1964년 방문판매가 처음 도입된 이래 우리 사회에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통해 환우 여러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되찾으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