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거 CEO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다 발음이 어눌해지더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뒤로 넘어졌다. 프레젠테이션은 크루거 CEO가 쓰러지면서 곧바로 끝났다. 그는 행사 보조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옮겨졌으며 BMW의 이 행사는 연기됐다.
지난해 말 BMW 역사상 최연소 사장으로 취임한 크루거 CEO는 49세다. BMW 측은 크루거 CEO가 즉시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순간 뇌졸중이 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세계 최고 자동차 기업의 CEO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았고 그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