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BMW 사상 최연소 사장 프리젠테이션 도중 쓰러져

입력 2015-09-16 10:03
유튜브 영상 캡처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총괄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BMW의 미디어데이 프레젠테이션 도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크루거 CEO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다 발음이 어눌해지더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뒤로 넘어졌다. 프레젠테이션은 크루거 CEO가 쓰러지면서 곧바로 끝났다. 그는 행사 보조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옮겨졌으며 BMW의 이 행사는 연기됐다.

지난해 말 BMW 역사상 최연소 사장으로 취임한 크루거 CEO는 49세다. BMW 측은 크루거 CEO가 즉시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순간 뇌졸중이 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세계 최고 자동차 기업의 CEO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았고 그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