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기술 변화의 속도에 발맞춰서 국제표준화도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고 기술혁신을 저해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개선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국제표준화기구(ISO) 서울총회 개회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지금은 기술과 제품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혁신의 시대이며 그만큼 ISO와 국제표준 활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해 제품 표준화와 기술 혁신에 성공하고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서울 총회가 미래의 세계표준은 물론 지구촌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 “기술변화 맞춰 국제표준화 신속히 이뤄져야”
입력 2015-09-16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