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도입하는 등 ‘에어카페’의 메뉴를 확대했다.
제주항공은 홍콩, 괌, 사이판 노선의 기내 에어카페에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 아이스롤(3000원)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은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에서 공급한다.
제주항공은 탑승 전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도 추가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서 태국 커리와 태국식 볶음쌀국수 ‘팟타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계절과 노선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해 도입함으로써 기내에서 즐기는 먹거리의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하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주항공 기내 먹거리 메뉴 확대
입력 2015-09-16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