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벤치로… 시카고 컵스 더블헤더 2차전 출격 대기

입력 2015-09-16 08:34

강정호(28)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강정호는 16일 오후 8시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6시간30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89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5대 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2차전 선발 명단에서 강정호와 조디 머서를 모두 내렸다. 타순은 ▲조쉬 해리슨(2루수) ▲스탈링 마리테(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 리(포수) ▲마이클 모스(1루수) ▲션 로드리게스(우익수) ▲페드로 플로리먼(유격수) ▲JA 햅(투수)으로 꾸려졌다.

햅은 피츠버그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컵스의 선발 존 레스터와 좌완 맞대결을 벌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