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은 15일 천안 동남구 충절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65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신상현(울산 미포교회) 목사를, 부총회장에는 배굉호(부산 남천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470여명의 총대들은 주요 후보들이 미리 녹음한 3분짜리 공약을 방송으로 청취하고 투표에 들어갔다. 신 목사와 배 목사는 단독후보로 투표에 들어가 총회장과 부총회장에 각각 당선됐다. 서기에 박영호(창원새순교회), 부서기 권오헌(서울시민교회), 회록서기 김홍석(안양일심교회) 목사, 회계 서일권, 부회계 우신권 장로도 단독출마해 선출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김진욱(모라중앙교회) 장로가 290표를 얻어 당선됐다. 사무총장은 구자우 현 사무총장이 307표를 얻어 156표를 얻은 양승환 성남중앙교회 목사를 제쳤다. 부회록서기에는 정태진(진주성광교회) 목사가 258표를 얻어 당선됐다. 천안=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예장고신, 총회장에 신상현 목사 선출
입력 2015-09-1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