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A+에서 AA-로 상향조정

입력 2015-09-15 17:06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5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S&P는 우호적인 정책환경,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순채권국)을 등급상향의 이유로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가 한국에 AA-라는 역대 최고등급을 부여한 것은 역사상 최초”라고 평가했다. 3대 신용평가사는 S&P를 비롯해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로 현재까지는 2개 기관으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은 것이 최고였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