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국민생활체육회 전국걷기연합회주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2015 청소년을 위한 보행자세 측정 및 운동처방 기금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부대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11월까지 대전·충남 초중고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동적 족저압 측정 장비를 이용해 족부압 및 보행자세를 측정해 자체 개발한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체육학과 김경한 송낙훈 교수 지도 아래 학과 동아리인 운동처방연구회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 외 시간을 이용해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운동처방사로서 자질도 갖출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대 사회체육학과는 신체 균형 및 보행자세 측정을 통한 검증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기에 빈번한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맞춤별 운동처방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중부대, 청소년 보행자세 측정 및 운동처방 사업 실시
입력 2015-09-15 16:30 수정 2015-09-1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