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대마초 한번에 8개월 구속... 25년 뒤 지금 강성 마약 상습 복용자는?”

입력 2015-09-15 13:40

대마초 흡연으로 실형을 살았던 배우 김부선(54) 씨는 자신의 사례와 비교하면서 법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김무성 대표 사위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김부선, 1989년 대마초 흡연했다는 익명의 제보로 검찰에 잡혀감. 당시 김부선은 몇년 전 1986년, 단 한차례 같이 흡연했다는 지인의 진술로 무려 8개월 구속됐다"고 밝혔다.

또 김 씨는 "가수 신해철, 군대에서 대마초 몇 차례 흡연했다는 진술로 군대 영창 15개월", "25년이 흐른 지금 강성 마약. 필로폰. 코카인, 엑스터시 상습 복용자들은?"이라며 "법은 만인에게 공평한가?"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