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걸 된 아이유, 가터벨트까지 도전… “존재 자체가 축복”

입력 2015-09-15 13:06
사진=쎄시 제공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2)가 새 화보에서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발산했다.

아이유는 15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쎄시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창간 21주년 기념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면에 실리는 화보 14장 중 2장이 커버사진과 함께 선공개됐다.

홍콩 밤거리에서 아이유가 가터벨트 모양의 스타킹을 신고 바니걸 머리띠를 착용하고 서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범한 옷차림에 센스 있는 액세서리를 매치해 섹시한 느낌을 냈다. 까만 미니 원피스를 입은 사진 역시 소녀와 여자 중간지점의 오묘한 매력을 풍긴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너무 예쁘다” “넋을 놓고 봤다” “분위기 여신이다” “지은이 누나는 존재 자체가 축복이다” “벌써부터 컴백이 기다려진다”며 반겼다.

촬영은 홍콩에서 진행됐다. 현장 관계자는 “아이유가 전문 모델처럼 고난도 포즈를 해내며 깊은 눈빛 연기까지 보여줬다”며 “컷마다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