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현지화 교육

입력 2015-09-15 12:35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주재원사관학교 ‘중국 주재원 현지화 역량강화’ 국비지원 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주재원 현지화 역량강화 과정은 중소기업에서 현지 주재원으로 파견될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국의 정치·경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지 인력관리, 내수시장 진출 방안 등 현지 법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 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중국 베이징, 시안, 칭다오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베이징 과정은 10월 18일~23일, 시안 과정은 10월 25일~30일, 칭다오 과정은 11월 1일~6일 등 각 연수과정은 4박 5일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중국 주재원 파견(예정) 임직원과 수출 업무 담당자이며 각 지역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중국 경제정책·진출전략 등에 대한 강의, 각 지역별 대표 특화 산업단지·현지진출 성공기업 방문, 현지 기업인과의 교류를 통한 현지진출 노하우 습득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연수비용은 베이징 70만원, 시안 80만원, 칭다오 60만원이며 항공료와 숙박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