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교회,고신대에 장학금과 발전기금 쾌척

입력 2015-09-15 11:20

부산 사직동교회(김철봉 목사)는 고신대(총장 전광식)를 방문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목사는 “말씀의 진리로 참 신앙을 가진 기독인재를 양성하는 고신대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일에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 전 총장은 “어려운 가운데 발전기금을 후원한 교회와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음악과와 학교 발전을 위한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신총회장을 맡고 있는 김 목사는 고신대에 재학 중인 군종사관후보생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군목출신의 김 목사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군 선교에 고신대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헌신해 달라”고 말했다.

또 경건회 시간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과 같이 여호와 신앙, 은사의 개발, 담대한 용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고신대는 군선교를 위해 헌신 할 군종사관후보생 배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게 된 학생들에게는 3, 4학년 학비 전액(학교 50%, 총회군경목선교위원회 50%)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