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15일 강원도 원주 영강교회에서 제100회 총회 2일차 회의를 열어 최부옥 양무리교회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한 총대가 “100회 기념 총회이니 박수로 추인해서 경축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총대원들이 이를 받아들여 박수로 추인했다. 지난해 목사부총회장을 지낸 최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79년 전북 군산 원당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1986년 양무리교회를 개척,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신임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선거와 관련해선 총회법에 따라 확실히 신임 여부를 묻자는 의견이 있어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다.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권오륜 발음교회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엔 고은영 군산세광교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했다.
원주=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속보]기장 총회 2일차...최부옥 양무리교회 목사 총회장 선출
입력 2015-09-15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