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대학교에서 ‘생명정보실용화센터(IBIS)’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IBIS는 일주일에 약 100명의 전체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정보 데이터분석 전문 연구센터다. KT의 첨단 ICT 역량과 서울대 생명정보 분석기술 및 전문 연구인력을 통해 유전체 분석 핵심 솔루션 개발과 유전체 관련 사업발굴을 목표로 설립됐다.
KT와 서울대는 지난해 5월부터 바이오인포매틱스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 치료의 핵심 요소인 암 발병 원인 유전자 검사기술과 유전체 정보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이번 IBIS 개소를 통해 향후 암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및 암 동반진단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첨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서울대, 국내최대 암 유전체 분석 연구센터 개소
입력 2015-09-1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