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쌍둥이를 피해 옷장에 숨어 맥주를 마셔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휘재의 아내 문정희는 1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둥이들이랑 놀다 자꾸 사라져서 보니 옷장에 숨어서 맥주를 마시는 남편”이라며 “처음엔 웃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여보 이 밤에 다시 보니까 마음이 짠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해시태그로 ‘최고 아빠 되기 힘들어요’ ‘아빠 말씀 잘 듣자’ 등의 글도 덧붙였다.
문정희는 글과 함께 이휘재가 옷장에 숨어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이휘재의 사진을 올렸다. 편안한 목장의 이휘재는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맥주를 마시고 있다.
이휘재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헐 짠하다” “휘재 오빠 호감” “둥이들이 옷장까지 점령할 듯 한데” “숨어서 먹는 맥주 맛있나요?”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남일 같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휘재는 지난 2010년 12월 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8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지난 2013년 3월 15일에는 이란성 쌍둥이 이서언, 이서준을 득남했다. 현재 이휘재와 쌍둥이는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헐~짠하다.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이휘재 쌍둥이 피해 옷장에 숨어서 맥주
입력 2015-09-15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