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책임(USR)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250여가구에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가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박스’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부식박스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자는 취지로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 보드’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조합원 권익신장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전자 노조, 한가위 맞아 독거노인 조손가정에 ‘사랑의 부식박스’ 전달
입력 2015-09-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