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달 1일 서울과 뉴욕에서 새 스마트폰을 공개한다는 내용의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을 15일 발표했다.
초청장은 영화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제작 때 사용하는 슬레이트를 활용해 제작 ‘LG’, 감독 ‘당신(YOU)’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영화 이미지를 통해 새로 공개될 스마트폰이 카메라 성능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특히 동영상 촬영을 특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사기 이미지를 통해 고화질의 영화를 감상할 때도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4K 수준의 동영상을 무리 없이 재생 가능한 수준으로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조준호 LG전자 MC본부 사장은 올 초 “하반기에 G시리즈 한 단계 위에 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전자, 다음달 1일 베일 벗는 새 스마트폰 초청장 공개
입력 2015-09-1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