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그룹 아이콘이 데뷔 싱글 ‘취향저격’으로 음악팬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아이콘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2013년)와 ‘MIX & MATCH’(2014년)를 통해 최종 선발된 그룹이다. 리더 비아이를 필두로 진환, 바비, 윤형, 준회, 동혁, 찬우로 구성됐다.
취향저격의 뮤직비디오는 15일 0시에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콘은 청춘의 상징처럼 풋풋하고 신선한 비주얼로 등장했다. 햄버거, 쇼핑, 자전거 등을 통해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아이콘은 가사의 내용처럼 사랑에 빠진 소년의 모습을 설레게 그려냈다.
아직은 세련되지는 않은 비주얼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완성도는 신인 그룹이라고 믿기 어렵다. 취향저격은 YG 대표 프로듀서 CHOICE37와 KUSH,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작곡을 했고 비아이와 바비, KUSH가 작사를 맡았다. 가볍고 편안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아이콘 멤버들은 물 흐르는 듯 감미로운 보컬 라인을 선보였다.
아이콘의 데뷔곡까지 2년을 기다린 팬들은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 어쩌지 진짜 다들 목소리도 좋다” “노래 좋다. 계속 듣게 됨” “노래 중독성 짱이다. 너는 내 취향저격” “바비 보컬음색 진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콘은 10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나머지 전곡을 발표한다. 10월 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SHOWTIME’을 개최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영상]“바비 보컬음색 진짜 좋다…노래는 중독성 짱!” 아이콘 데뷔곡 제대로 ‘취향저격’
입력 2015-09-15 09:38 수정 2015-09-15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