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창설 75주년 기념식 17일 김구기념관서 개최

입력 2015-09-15 08:22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인 한국광복군의 창군 제75주년 기념식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15일 밝혔다.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광복군동지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우전 광복군동지회장은 기념식에 이어 '광복 70년에 선열들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거듭나자'라는 제목의 강연을 할 계획이다.

1940년 9월 17일 창설된 광복군은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에 선전포고를 했으며 1943∼1945년 중국군과 함께 항일전을 벌였고 영국군과는 인도·미얀마 전선에서 일본군과 싸웠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