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왜 그랬어…B1A4, 샤이니 의상 표절 논란

입력 2015-09-15 00:32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B1A4. 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가 콘서트 도중 착용한 의상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3년 그룹 샤이니가 ‘Everybody(에브리바디)’ 활동 중 선보였던 군악대 콘셉트의 제복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4일 B1A4의 콘서트 의상이 샤이니의 무대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Everybody’ 활동 당시 붉은색 제복을 입고 있는 샤이니의 사진과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푸른색 제복을 입고 있는 B1A4의 사진을 비교 선상에 올렸다. 문제가 된 부분은 재킷에 달린 주머니의 위치, 배색, 소매 디테일 등이다. 샤이니의 경우 멤버별로 의상에 조금씩 다른 느낌을 준 것을 B1A4가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너무 비슷하다” “색깔만 바꾸면 동일한 옷 같다” “저번에는 샤이니 앨범 아트도 비슷하게 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복 콘셉트는 흔한 것 아니냐” “스타일리스트의 잘못이지 B1A4의 잘못은 아니다”는 의견도 나왔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