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대신, 통합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대

입력 2015-09-14 20:47 수정 2015-09-14 22:22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과 대신(총회장 전광훈 목사)은 14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통합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또 제1부총회장은 이종승 목사, 제2부총회장은 유충국 목사, 제3부총회장은 이주훈 목사, 제4부총회장은 박근상 목사를 각각 추대했다.

통합총회의 이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으로 결의했다. 양 교단의 서기는 이날 참석한 총회 대의원은 1330명이라고 밝혔다. 통합총회는 임원회와 전권위원회에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총회회관 건립, 기독교연합신문사 총회 직영의 건 등 10여개 헌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통합에 반대하는 대신개혁협의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오후 6시 경기도 광명시 함께하는교회에서 ‘예장대신 제50회 총회’를 별도로 개최하고 총회장에 박종근(모자이크교회) 목사를, 부총회장에 양치호(인천 성광교회) 목사를 각각 추대했다. 총회에선 불법으로 징계한 총대들의 회복과 수습전권위원회 선임, 각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화성=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