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부총회장에 이성희 목사 당선

입력 2015-09-14 20:09 수정 2015-09-14 20:53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제100회 총회에서 목사부총회장에 이성희 서울 연동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충북 청주 상당교회(정삼수 목사)에서 14일 열린 총회에서 이 목사는 전체 1460표 가운데 1200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합을 벌인 문원순 서울 승리교회 목사는 260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 목사는 “기독교 진리를 수호하고 교회의 권리를 지키는데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고 있다”며 “겸손하게 무릎 꿇고 잘 섬기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정회 기간에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발표된 새 임원에는 서기 최영업 목사, 부서기 박노택 목사, 회록서기 김순미 장로, 부회록서기 김의식 목사, 회계 이종만 장로, 부회계 신용식 장로가 각각 임명됐다.

청주=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