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43)가 17세 연하 남자친구인 소리얼 멤버 류필립(26)과 훈련소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당당한 공개 열애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미나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공연 가는 날, 공항 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꾸나 필립이, 논산 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류필립에 대해서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고 전했다.
사진 속 미나는 군복을 입은 류필립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먹음직스러운 도시락도 시선을 끈다. 류필립은 짧게 자린 머리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필립 부모님이 뒷목잡고 쓰러질 정도로 싫어할 기사” “저 정도의 나이차는 그냥 결혼할 때만 기사화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그런 오지랖은 없어져야 한다. 둘이서 좋으면 그만이지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라.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등의 글도 눈에 띄었다.
류필립은 지난달 13일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대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저 정도 나이차는 결혼할 때만 공개…” 가수 미나 17살 연하 남친 류필립 면회
입력 2015-09-15 00:01 수정 2015-09-18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