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다른 엑소 3만명 쯤이야~” 국내 최초 돔 콘서트 10월10일 개최

입력 2015-09-14 17:18

9인조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10월10일 콘서트를 연다. 3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고척 스카이돔 규모에 팬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엑소가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10월10일 오후 6시에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로 기록돼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고척 스카이돔은 돔 안에서 또 다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팬들은 엑소의 돔 공연 소식에 “엑소는 클래스가 다른 듯” “엑소 대단하다” “대망의 국내 첫 돔 콘서트의 의미 있는 포문을 엑소가 여네” 등의 글을 올렸다.

엑소의 돔 콘서트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국민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최대 3만 명까지 수용 가능하지만 무대 장치와 콘서트 시야 확보 등을 고려해 어느 정도 규모로 티켓 오픈을 할지는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