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영상은 13일 ‘여금’씨의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식스밤, 소아 직캠” 영상입니다. 이날 대학로 게릴라 콘서트에서 찍은 영상인데요. 식스밤은 스텝 투 미(Step to me)에 맞춰 열심히 율동을 이어나갔습니다.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건 식스밤이 입고 나온 무대 의상이었습니다. 연두빛 레깅스 운동복 뒤로 짙은 속옷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죠. 네티즌들은 “녹색 팬티다” “윤곽이나 라인이 다 드러난다”며 쑥덕였습니다.
강한 햇볕때문이었을까요? ‘지나치게’ 속옷이 잘 비치는 바람에 네티즌들은 “노린 것 아니냐” “조작이다” “기획사의 기획력이 가상하다. 창의력 대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가는 대학로에서 심한 것 아니냐”는 선정성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죠.
걸그룹의 노출 방법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기획사의 창의력, 끝은 어디일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