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보디빌딩선교회(회장 신용연 집사, 집행위원장 오용환 선교사)는 12일 인천시 연수 구 인천여성의광장에서 170여명의 보디빌딩 선수와 성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전국 크리스챤보디빌딩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12회째다.
참가자들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건영 목사가 “예수 믿고 복 받는 사람이 되자”고 설교하자 “아멘”으로 화답했다. 국가대표 이선라 선수가 찬송을 반주로 보디빌딩 시범을 보이자 박수가 쏟아졌다. 은혜와평강교회 노래하는아이들, 복음가수 찬미 등이 출연해 율동과 찬양을 선사했다.
신용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세계크리스천 보디빌딩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그랑프리는 이효정(ABS퍼스널트레이닝센터) 이원택(인천스타피티) 신훈섭(ky피트니스클럽) 선수가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 대회는 인천기독교보수교단연합회(회장 정일량 목사)와 인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하고 제2교회 향기로운교회 등대교회 인천제일교회 은혜와평강교회 아름다운교회 등이 협찬했다.
정영애 홍보이사는 “보디빌딩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운동”이라며 후원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크리스챤보디빌딩선교회는 주일 오후 3시 인천 남구 독정이로 선교회 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032-888-9830).
인천=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건강도 챙기고 복음도 전하고”…크리스챤보디빌딩선교회의 의미 있는 예배
입력 2015-09-14 14:50